Bluevua 역삼투압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1년 후 필터 상태)




Bluevua 정수기를 사용한지 1년이 지났다. 정수기 디스플레이에 필터를 교체하라고 경고등이 뜨기 시작했다. (필터 교체 주기는 1년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는 대부분 회사에서 필터 관리를 해주거나, 직접 교체할수 있도록 필터를 보내준다. 자주 하는 일이다 보니 간단하게 처리할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Bluevua 역삼투압 정수기는 1년에 한 번만 필터를 교체하면되기 때문에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이 제대로 생각나지 않아 막막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필터 교체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작성해보았다.

 

 

 

bluevua 역삼투압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

  1. 필터 제거용 Opener를 사용하여 기존 필터를 제거한다.
  2. 새로운 필터로 교체한다.
  3. 물방울 버튼과 Flush 버튼을 동시에 5초 이상 눌러 교체 모드를 활성화 한다.
  4. 교체 모드에서는 Flush 버튼만 활성화 된다.
  5. 플러싱하기 전 정수된 물을 받을 물병을 안착시킨다. 물통에 물을 교체하며 4회 진행한다.

bluevua 역삼투암 정수기 필터 초기화 완료.

 

 

1회차

2회차

필터 교체 과정에서 플러싱 첫 회에서 정수된 물이 노란색이었다. 물통에서는 뿌옇게 무언가 올라왔다. 이게 정상 필터가 맞나 싶었다.

두 번째 플러싱부터 정수된 물은  정상적인 투명한 물이었다. 이 때 정수된 물에는 약간 거품?이 생기는데 처음 정수기를 샀을 때도 동일한 현상이 있었고, 문제가 되는 현상은 아니다.

 

새로운 필터 교체 과정에서 정수된 물 오염? 대해 블루브아 고객센터에 문의 해보았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정수된 물이 노란색인 이유는 필터를 보호하기 위해, 식품 등급 글리세린 기반 보호 용액이 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기 세척 과정에서 이 보호액이 제거되고 필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출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필터로 교체하니, 물 맛이 좀 더 깔끔해진 것은 건기분 탓인가..!!

 

 

 

 

Bluevua 역삼투압 정수기 1년 사용한 필터 상태

필터 내부가 과연 어떤 상태일지 궁금해서, 1년간 사용한 블루브아 정수기 필터를 분해해 보았다.

1년 사용한 필터 상태는 어떨까???(한국 수돗물만 정수에 사용했으며 TDS 값은 대부분 7이내)

가장 걱정하던 문제는 역삼투압 정수기 필터 내부에 곰팡이 퍼져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

블루브아 공식홈페이지 필터 구매 링크

 

 

블루브아 역삼투압 정수기 필터 구조

 

이 사진은 필터를 담고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 강한 압력을 견뎌야하기 때문에? 두께가 상당하다. 두께만 거의 5mm다. 내부 상태는 육안상 깔끔해 보인다. 곰팡이 등이 없어 일단 안심이다.

 

 

블루브아 5in1 필터로 한 필터 안에 5가지 방식으로 물을 정수한다.

1. 5μm 폴리프로필렌(PP) 필터

모래, 녹, 먼지와 같은 큰 입자를 포획합니다. 필터의 나머지를 보호하여 더 오래 작동하도록 합니다.

 

2. 0.5μm 코코넛 껍질 활성탄(CTO) 필터

염소 및 기타 화학 물질을 조기에 흡수하여 원치 않는 맛과 냄새를 줄여 더 신선한 물을 제공합니다.

 

3. 1μm 폴리프로필렌 패브릭(PP) 필터

미세 입자를 포집하여 RO 막을 더욱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합니다.

 

4. 0.0001μm 역삼투(RO) 멤브레인

시스템의 핵심. 유해 물질을 최대 99.99% 제거하여 안전하고 순수한 물을 제공합니다.

 

5. 0.1μm 포스트 탄소 필터 (PCF)

맛을 정제하고 남아 있는 냄새를 제거하여 상쾌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제공합니다.

 

 

 

 

수돗물을 받을 때 이미 한 번 필터를 거치기 때문에 5μm PP필터는 깨끗해 보였다. 외관상 그냥 부직포 같은 느낌의 재질이다.

 

 

 

 

그 다음 검정색 0.5μm 코코넛 껍질 활성탄 필터를 처음 보았을때는 약간 충격이었다. 노란색 이물질들이 많이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코코넛 껍질 활성탄 필터가 3-5겹 정도 였는데 층을 벗길때마다 아래 사진 같이 노란색 이물질이 확인 되었다.

1.0μm PP 패브릭 필터 전까지 노란색 이물질들이 가득하다. 도대체 이게 뭘까..??

 

일반적으로 노란색 물질은 미네랄 스케일(석회질 침전물)이나 물에 섞인 무기/유기 퇴적물이라고 한다. 특히 경수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등이 RO 멤브레인 표면이나 필터 재질에 쌓여 노란색/황백색 알갱이나 가루처럼 보인다.

또는 바이오필름(세균막) 이나 유기물 축적, 장기 사용 시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노랗거나 끈적한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 RO 멤브레인 필터 : 0.0001μm
  • 미네랄 이온 크기 : 0.0004 ~ 0.001μm

역삼투압 정수기는 미네랄까지 걸러내기 때문에 정수된 물에는 미네랄이 없다. 그러니 물에 용해되었던 미네랄들이 RO 멤브레인 필터를 통과하지 못하고 코코넛 활성탄 필터에 쌓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필터에 쌓인 노란색 물질들은 큰 불순물 + 염소 + 미네랄로 예상된다.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았어서 바이오필름은 아닌 것 같다.

 

‘0.0001μm 멤브레인 필터’와 ‘0.1μm 포스트 탄소 필터’ (PCF)

필터를 전부 분해해 보았는데, 노란색 이물질을 제외한 특이사항은 없었다. 곰팡이도 없고, 악취도 발생하지 않았다.

 

 

 

마시는 물이 건강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역삼투압 정수기를 알아보다가 블루브아 정수기를 구매하게 됐다. 수돗물 배관 노후화, 불소 문제, 생수병 속 미세 플라스틱, 그리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생수 유통과정에서 햇빛에 방치하여 변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었다.

1년 동안 매일 블루브아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해 보고, 이번에 필터까지 직접분해해 보았다. 처음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1년 동안 매일 사용해보니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물 맛도 깔끔하고 좋으며, 관리도 생각보다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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