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카파도키아 레드투어, 로즈벨리투어(+볼룬 전망대) 여행 후기-2023/11

카파도키아에서 괴레메까지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카파도키아까지 이동수단은 돌무쉬, 택시, 셔틀버스가 있는데, 택시는 사기가 일반적이고 비용이 비싸다고하니, 돌무쉬나 셔틀버스를 예약해야 한다. 터키여행은 처음이다보니 어디서 예약해야할지도 조금 막막했다. 여행 정보를 찾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이 있는데, 바로 레드문 투어. 각종 투어와 셔틀버스등 예약을 대행해 준다. 상당히 오랜기간 레드문 투어에서 터키 여행 예약 대행을 해온 것으로 보여서 믿고 예약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터키 여행 정보등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해 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하도록 하자.

 

 

 

카파도키아 공항 카이셰리 공항&네브셰히르 공항

카파도키아에는 카이셰리 공항과 네브셰히르 공항 2곳이 있다. 어디로 가는 것이 더 좋을까?

카파도키아 네브셰히르 공항, 카이셰리 공항 레드투어

위 사진을 보면 차로 이동했을때 네브셰히르 공항에서 괴레메까지는 차로 40분, 카이세리 공항에서 괴레메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카이셰리 공항이 더 멀기 때문에 나는 네브셰히르 공항으로 선택했다. 카이셰리 공항 장점은 네브셰히르 공항보다 항공편이 많다는 점이다. 이스탄불에서 카이셰리로 가는 항공편은 7회 정도 있으며, 시간대 별로 비용이 다르다. 네브셰히르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2~3회 정도로 적은 편이다.

 

환승 시간이 맞는다면 괴레메 마을까지 이동 시간이 적게 걸리는 네브셰히르 공항으로, 그렇지 않다면 카이셰리 공항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괴레메 ↔  카이셰리 공항 이동시간 : 약 1시간
  • 괴레메 ↔  네브셰히르 공항 이동시간 : 약 40분

 

터키 항공 웹페이지

 

 

 

 

카파도키아(괴레메) 셔틀버스 예약 및 비용

어느 공항으로 갈지 선택하고 레드문 투어에서 셔틀버스를 예약했다. 근데 난 셔틀버스를 못 탔다.. 참고로 취소 안 된다. 예약 취소 사항을 제대로 못본 내 잘못도 있지만, 무례하지 않게 취소되냐고 물어봤는데 무시당해서 살짝 기분이 나쁘지만 어쩔 수 없지..셔틀버스 비용은 8유로 당시 환율로 했을 때, 한화로 약 11,150원 정도

 

레드문 투어에서 다른 투어 예약 시 이벤트로 편도 1회 무료로 예약 대행을 해주기도 한다. 복잡한것이 싫다면 여기서 예약하자. 다른 이동수단은 안되고 셔틀버스만 예약 가능하다.

 

카파도키아 괴레메로 가는 셔틀버스를 못탄 이유

 

 

 

레드문 투어에서 예약할 때 단점. 나는 한화 계좌이체로 결제했는데, 유로 금액을 한화로 환전하면서 환전우대율이 전혀 없이 받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요즘 같이 환전 우대율 10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당에 이런일이.. 현장에서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면 환전우대 받아 환전한 다음, 유로로 현장에서 결제하는게 나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원화로 계좌이체했다. ㅠ 셔틀버스 예약을 위해 필요한 정보는 아래 3가지이며, 카톡에서 레드문 투어 채널을 추가한 다음 카톡으로 자료를 전달해주면 된다.

 

※셔틀 버스 예약 시 필요한 정보

  • 영문 호텔명
  • 여권자료
  • 항공편 정보

 

셔틀버스는 공항에서 나온 후 영문으로된 내 이름을 찾으면 된다. 이미 셔틀 비용을 냈기 때문에, 별도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니 2중으로 요금을 지불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마지막 손님까지 태우면 약 1시간 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터키 사람들 운전을 정말 터프하게 한다. 멀미 심하게 하는 분들이라면 여행하면서 자동차 대신 최대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카파도키아 투어 종류 및 비용

 

※튀르키예 환율이 불안정하다보니 가격은 계속 변동되며, 참고용으로만 확인할 것!! (2023/11 비수기 기준)

카파도키아 투어 종류 비용 비고
벌룬투어 미정
한국어 그린 투어 55유로
한국어 레드 투어 50유로
로즈벨리 선셋 투어 10유로
승마 투어 35유로
낙타 투어 45유로
AVT 투어 25유로
셔틀버스 8유로
카파도키아 프라이빗 차량 75유로

레드문 투어는 예약 대행이기 때문에 환불 등 취소 문제에 책임지지 않으니 참고하자. 문제가 생기면 대응은 해준다고 한다.

보통 아침에 벌룬투어를 하고 + 다른 투어(레드,그린 투어, 승마 etc)

다른투어 +로즈벨리 선셋투어 진행(그린투어는 이동 거리가 멀어서 돌아 오는 시간이 늦는다. 선셋투어를 같은 날 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레드 투어, 그린투어 코스

레드 투어는 괴레메 마을 근교, 그린투어는 도심 외각에 있는 관광지 투어

레드투어 코스 그린투어 코스
우치히사르(피죤벨리) 괴레메 파라노마
파샤바흐(요정굴뚝, 스머프 마을) 데린쿠유(지하도시)
젤베 오픈 뮤지엄 셀리메 수도원
데브란트(상상계속, 낙타바위) 으흘랄라 계속 트래킹
아바노스마을(도자기 마을) 스타워즈 촬영지
피죤벨리
선물가계 2곳 방문

 

 

카파도키아 레드투어 코스 및 후기

항공편 문제로 첫날 새벽 5시쯤 도착하는 바람에 너무 지쳐서 첫 날은 레드 투어만 신청했다. 사실 지하 10층 이상까지 있다는 데린쿠유 지하 도시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린투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행하는 기간에 한국어 가이드 그린투어 일정이 전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레드 투어를 신청했다. 레드투어는 위 사진 메트로 버스 타는 곳 앞에서 10시까지 모이면 된다.

 

투어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나, 중간에 근데 뜬금없이 패션쇼? 편집샵에 데려가더니 패션쇼 보여주었다. 근데 이건 정말 재미도 없고, 바로 앞이라 모델하고 눈마주치면 정말 무안하고. .반응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난감한 상황에 너무 부담스러웠다. 심지어 모델 스테이지에 세우기도 한다. ㅎㅎ 패션쇼가 끝나면 상당히 고가에 제품을 팔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구매할 필요 없다.

 

그리고 괴레메 마을 근교 주변을 가다보니 여기 저기 많이 가는데 너무 승,하차를 반복해야하는게 더 지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중엔 다 비슷한 느낌이라 약간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함도 느껴졌다. 재밌긴 했지만 그린투어가 더 재밌을 것 같다.

 

 

 

우치히사르(피죤벨리)

첫 번째로 간 장소는 우치히사르 성. 지대가 높아서 아주 멀리 까지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들 너무 아름답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저 끝까지 잘 보이지도 않았을텐데, 너무 깨끗한 하늘이 부럽다.

 

 

 

사진에서는 잘안보이지만 아래에 야생마?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경치는 확실히 좋긴함. 여기서 동로마인들이 오스만 제국의 공격을 피해 피난처를 만들어서 살았다고 한다. 비둘기 배설물로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비둘기를 위한 집도 만들어서 키운 흔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은 대부분 아주아주 단단한 화강암이라 이런 건 볼수가 없지..)

 

 

 

 

우치히사르성에 올라가서 전경을 바라볼수 있는데, 투어 시간이 너무 짧아서 올라가보진 못했다. (입장료 있음)

 

 

 

 

파샤바흐

한국 사람에게는 스머프 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아마 요즘 세대는 스머프가 뭔지도 모르겠지ㅎㅎ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아주 많다. 버섯모양이 암석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이날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혹시나 떨어지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무 문제 없었다. 실제로 바위가 풍화되면서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확실히 바람도 많이 불었다가, 눈도 오고, 비도 오고 정신 없었음!!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모래바람이 장난 아니다. 모자와 마스크라도 준비하자!

 

 

 

 

 

데브란트(상상계곡)

상상계곡은가서 낙타 모양 암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무언가 닮은 것들이 많아서 상상력을 발휘해야하기 때문에 상상계곡이라고 부리우나보다. 한국인에게는 한복입은 여인상? 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손모양 바위 등 을 볼수 있는 곳이다.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맑았다가 흐려졌다가 날씨가 정말 뒤죽박죽인 하루여서, 코스가 좀더 남았지만 지친 사람들… 나머지 코스는 생략하길 원했다. 카페 들려서 한 3시 4시쯤 레드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로즈벨리 선셋투어

선셋투어는 15:30 분 정도까지 메트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 장소로 나가면 된다. 탑승인원 때문에 보통 10명 이내.

 

 

 

영알남 카페트

오전엔 시간이 남아서 괴레메 마을을 돌아다녔다. 조금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투어를 안하면 딱히 할 것이 없는게 단점이다. 마을을 돌아 다니다 보면 큰 개와 고양이들이 아주 많은데, 다 순했다. 시간이 남으면 킬림? 카펫트 파는 곳에 한번 가봐도 된다. 유튜버 영알남에서 추천하면서 아주 유명해진듯하다. 카페나 동굴 카페 같은 곳에가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고, 아니면 기념품 구경을 하는 것도 좋다.

 

※영알남 카페트 위치 Kervan carpet&kilim

 

 

선셋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걸어서 올라가는데, 한국어로 설명해주니까 재미있었다. 살짝 힘들긴 한데 죽을 정도는 아니라서 여성분들도 낙오자 없이 잘 따라 올라갔다. 중간 중간 사진 스팟이 있어서 가이드가 사진도 아주 많이 찍어준다.

 

 

 

 

아 선셋투어 단점은 호스투어와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걸어올라가는 길에 말똥이 아주 많다는 것..말을 타본적도 없고 무섭기도 해서 말탈 생각은 없었는데, 싫다면 다른 투어를 선택하자.

 

 

로즈벨리 경치도 정말 아름답다. 신혼 여행오신 분들도 많은데, 꼭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벌룬 투어는 처음부터 할 생각 없었다. 카파도키아에서 단 2박3일 일정인데다, 겨울에 벌룬이 뜰지 말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냥 벌룬이 뜨는 것만 보아도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카파도키아 여행 계획을 세웠다. 겨울에는 날씨 변화가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말 운이 좋아야 벌룬투어를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1주일에 한 번 뜰까 말까 한 것 같음) 다행이 떠나는 마지막 날에 날씨가 좋아서 운 좋게 볼룬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벌룬투어는 날씨가 안좋아서 취소되면, 대부분 100% 환불된다. 아래 웹사이트에서 다음날 벌룬이 뜨는지 안뜨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벌룬투어 확정되면 새벽 5시 전에는 일어나서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카파도키아 날씨 확인 사이트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날씨 확인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전망대전망대에 올라가서 벌룬이 뜬 광경을 보고 나니까 정말 못 보고 왔으면 너무 억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다른 투어 하는 것보다 벌룬투어 한번 보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다른 투어도 경치가 너무 멋져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벌룬이 뜬다면 투어를 신청하거나 꼭 전망대에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느낌 상 불룬투어가 거의 80%, 나머지 투어가 20%정도로 느껴졌다. 나는 아쉽게도 오전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떠나야했기 때문에 얼마 못보고 전망대에서 내려가야 했다. 멋진 풍경을 계속 보고 싶었기 때문에 심지어 비행기와 셔틀 버스를 취소할까도 생각했다.

 

 

여름철에는 몇 시에 벌룬이 뜨는지 모르겠지만 겨울철에는  6:30분 쯤부터 하나 둘 떠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괴레메 마을 야경도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벌룬이 안뜨더라도 한번 올라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걸어 올라 갔지만, 차로도 전망대까지 올라 갈수 있다.

 

 

 

겨울임에도 새벽부터 전망대에 올라와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마지막 사진은 공항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일몰 전망대 위치 및 비용

내가 다녀왔을 때는 전망대 올라가는 초입에 10리라를 받았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일몰 전망대 위치

카파도키아 볼룬투어 전망대